
스타트업의 시대인만큼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와 더불어 옛날에 비해 창업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누구나 쉽게 창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죠.
그러나 꿈꾸는 것에 비해 창업의 세계는 만만치 않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5년 창업 생존율이 27.5%에 불과하다는 통계를 내기도 했죠. CB 인사이트 통계자료와 함께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게 되는 이유 12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 시장이 원하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 출시
본인이 생각했을 때 '이건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이니 무조건 대박이 나겠다!' 싶었는데 막상 출시를 하고 나니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많죠. 이미 그 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많은 돈을 투자해 버렸는데 제품이 생각만큼 판매되지 않아 돈을 벌지 못해 사업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시장에서 원하지 않은 제품과 서비스 출시 부분이 35% 로 2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3. 경쟁열위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이미 시장에 많은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어 그들에게 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실패하는 경우가 20% 로 나와있어요.
4. 잘못된 비즈니스 모델
이것 역시 제품과 서비스를 이미 출시한 상태이지만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무료 서비스로 처음 시장에 진입해 초반에는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잘못된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수익을 내지 못해 결국 실패하게 되는 것이죠. 이 원인이 19% 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 규제&법적인 이슈
스타트업은 기존의 규제나 법칙을 혁신하여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창 이슈 되었던 '타다' 서비스를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 '타다'는 택시 산업에서 반발을 일으켜 어떠한 규제에 막혀 사업을 다른 영업으로 돌린 바가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에서는 기존 사업을 보호해야 하는 책무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삶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여러가지 법적인 규제를 만들어 놓았는데, 스타트업은 이런 법적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와 기술로 새로운 판도를 만들기 위해 도전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런 규제들에 발목을 잡혀 사업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18% 입니다.
6. 가격과 비용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있어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가서 수지타산이 안 맞는 경우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이유로 실패하는 것이 15% 로 나타났습니다.
7. 부적절한 팀 멤버
스타트업은 적은 인원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서로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멤버가 마케팅에 출중하다면 마케팅을 맡을 사람이 굳이 두 명이 있을 필요가 없겠죠. 나머지 멤버들은 재무를 맡거나, 자금을 끌어오는 일을 맡거나, 혹은 기술과 사업 추진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CEO, CMO, CFO, CTO 의 역할을 각자 맡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사업을 해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 부적절한 팀에 의해 사업에서 실패할 수 있는 경우가 14% 로 나타났습니다.
8. 제품 출시 시점의 오류
출시한 제품이 지금의 시장 타이밍과 맞지 않은 것입니다. 너무 빨리 출시했거나, 이미 많은 시장이 과부화되어 있는 상황인데 너무 늦게 출시한 경우가 되겠죠. 현재 온라인 영상 채팅이나 온라인 강의 쪽은 많이 활성화가 되었는데 VR 기계로 메타버스 공간에 들어가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을 즐기는 단계는 아직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시점에 메타버스 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고객을 모으기도 힘들고, 사업으로 돈을 벌기도 어렵겠죠.
이처럼 제품 출시의 시점 오류로 인해 실패하는 경우가 10% 입니다.
9. 품질의 저하
너무 성급하게 제품을 만들었거나 낮은 품질의 제품으로 인해 고객들이 직접 사용해 보고 만족하지 못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8% 로 나타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실제로 제품을 만들 때 고객들이 전혀 의식하지 못할 부분까지도 신경써서 개발했다고 해요. 그래서 고객들이 제품을 써 보았을 때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처음에는 스티브 잡스의 이런 면모가 너무 과하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애플 제품에 대해 신뢰하며 사용하고 있죠. 애플이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된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 팀&투자자와의 불화
여러 사람들이 모여 사업을 하다 보면 그만큼 여러가지 이견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이견이 서로 합의 하에 잘 처리된다면 상관 없겠지만, 이 과정에서 불화가 발생하게 되면 일을 하는 시간보다 다투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결국 사업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죠.
팀 또는 투자자와의 불화로 인해 사업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7%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1. 잘못된 피보팅(Pivoting)
어떤 부분을 중심으로 사업을 준비했는데 막상 시장에 출시하니 반응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해요.
첫 번째로 될 때까지 밀어붙일 것인지, 두 번째로 그냥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 방향을 찾는 것인지 중에서 말이죠. 이 중에서 선택하여 추의 중심을 바꾸는 것을 '피보팅'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피보팅을 잘못해서 한 번 실패하고, 또 두 번째에도 실패하게 되면 엄청난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그로 인해 사업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6% 입니다.
12. 번아웃&열정 부족
사업을 하다가 잘 안 되면 당연히 창업자는 너무 힘들어지고 열정이 부족해져서 번아웃 상태까지 오게 됩니다. 이 번아웃을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 사업에서 실패하게 되는 것인데요, 이 경우가 사업 실패 원인의 5% 로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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