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장민영 | 유니콘 코치, 알토란벤처스 대표
창업가들을 코칭하며 나는 종종 이렇게 말한다.
“기술보다 더 중요한 건, 이 사람이 유니콘을 만들 자질이 있느냐입니다.”
내가 지난 몇 년간 만나고 분석한 수백 명의 창업가 중,
정말로 '1조 원 이상의 기업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겐 분명한 공통점이 있었다.
그 공통점은 아래와 같이 7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비전은 ‘가슴이 뛰는’ 수준이어야 한다
나는 창업가가 “이 문제를 왜 해결하고 싶은가”를 물었을 때,
가슴에서 올라오는 언어가 있는지를 본다.
유니콘이 된 사람들의 비전은 그저 ‘시장 기회’가 아니라,
“내 인생을 걸고라도 바꾸고 싶은 구조”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장기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비전을 가진 창업자는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자금과 인재를 끌어들인다.
✅ 자가 진단
2. 불편함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관점
유니콘 창업자들은 시장을 보는 눈이 다르다.
남들이 그냥 넘기는 불편함 속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이유를 찾는다.
내가 코칭한 한 창업자는, 본인이 겪은 의료 대기 문제를 너무나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그 공감의 깊이 덕분에 빠르게 시장 피드백을 얻고, 초기에 PMF를 확보했다.
✅ 자가 진단
3. 속도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값이다
시장이 빠르게 변한다면, 실행 속도는 경쟁력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다.
내가 본 유니콘 창업자들은 의사결정이 빠르고, 실행-피드백 루프가 짧다.
제품이 완벽하지 않아도 테스트에 들어가고,
시장 반응을 수용해 바로 개선에 들어간다.
✅ 자가 진단
4. 실패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전혀 다르다
거절당하고, 안 되고, 돈이 부족한 건 기본값이다.
하지만 유니콘 창업자들은 실패를 ‘기회 비용’이 아닌 ‘학습 자산’으로 해석한다.
나는 실패 후 무기력해진 창업자보다,
실패의 원인을 글로 정리한 창업자를 더 신뢰한다.
✅ 자가 진단
5.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
성공하는 창업자들은 기술, 심리, 시장, 자금 흐름, 정책 변화까지 한 번에 꿰뚫는다.
단일 기술이나 아이템만 보는 게 아니라, 전체 판의 움직임을 본다.
실제로 시장 흐름과 산업 구조를 동시에 설명하는 창업자일수록,
확장 전략이 빠르고 설득력 있다.
✅ 자가 진단
6. 혼자가 아닌 팀으로 생각하고 실행한다
나는 "혼자도 잘하겠다"는 창업자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창업자를 더 선호한다.
유니콘이 된 팀들은 거의 예외 없이,
초기부터 강력한 핵심 멤버와의 정렬이 있었다.
공동창업자, 핵심 인재와의 관계 깊이는 성장 속도와 정비례한다.
✅ 자가 진단
7. 타이밍을 감각적으로 읽을 줄 안다
기술이 좋아도, 시장이 준비 안 되면 유니콘은 없다.
내가 본 성공한 창업자들은 ‘지금 왜 이 사업이어야 하는가’를
시장의 흐름과 함께 설명할 수 있었다.
예측보다 중요한 건, 변화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감각이다.
✅ 자가 진단
나는 유니콘이 되려는 사람보다,
유니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결국 그 자리에 도달한다고 믿는다.
비전, 관점, 실행, 팀워크, 통찰, 회복탄력성, 타이밍 감각.
이 7가지를 갖춘 창업자는
시장보다 먼저 스스로를 변화시킨 사람이다.
당신은 지금, 몇 가지를 갖추고 있는가?
